연수지역 - 오레건주 포틀랜드

오레곤주 포틀랜드에에 사는 유학생인데여

기후나 환경 미국사람이나 한국교민들 모든 여건으로 볼때 상당히 괜찮습니다

우선 날씨부터

날씨가 같은 위도의 한국, 유럽이나 다른곳에 비해 훨씬 따뜻해여.
태평양 난류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항상 서늘하지만 겨울에도 0도이하로
떨어지는 거의 없구여 켈리포니아보다 조금 춥고 겨울에 비가
자주와서 그렇지 한국처럼 여름에 쪄죽고 겨울에 추위에 떨일은
적을꺼구여,

오레곤하면 산림부터 떠오르는데 주위에 은근히 산많아요--; 목재 생산도
많이하는것 같구 다운타운에서 좀만 벗어나도 등산이나 캠프는 맘껏
즐기 실수 있어여--... 그렇다고 포틀랜드안은 미개발지역도 아니라서
다운타운에는 먹을거 살거 꽤 많아여. 시내에 멕스라고해서 전철도다니고
버스도 자주 다닙니다ㅋ

포틀랜드에서 좀 나가면 비버튼같은데 한국 사람들이 밀집해서
그근처에 한국 음식점 수퍼 노래방 왠만한거는 다 있어서 가끔씩
한국이 그립다 싶으면 놀러가서 밥먹고 먹을거 사고 노래부르고
오면 됩니다-_-;

오레건주 미국사람들도 약간 특이한데 오레건주는 민주당파가 많아서
많이 개방되있는 편입니다. 정확히 표현은 못하겠지만 공화당파보다는
한국쪽하고 더 가깝다?
부시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서 부시비난하는 물품파는 가게도 있고
공공연하게 부시를 깎아내리는 유일한 주라서 그런지 부시가
주마다 연설하러 순회할때도 오레건주는 안온다는군여-_-..
그런거 말고도 인종차별도 훨씬 적어서(동성연애 쪽도 개방되있지만--)
그런 걱정은 덜하셔도 될거같네여.

님이 말씀하신 사건은 포틀랜드하곤 별로 연관 없어여
동양인 비율은 많아도 흑인은 별로 없어서 여타 다른 다운타운에
비해 덜 밀집해있구여 저도 1년 반 살면서 총소리 한번 못들어봤어여-
적어도 그 점은 덜걱정하셔도 될듯--;

하나 부연으로 말씀드리자면, 포틀랜드에는 좋은대학이 없어여,
다른 주는 보면 다 유명한대학이 한둘쯤은 있는데 포틀랜드는 오레건대학이나
포틀랜드대학 다 미국 100위권에 겨우들거나 못들껄여--..

그냥영어만 공부한다거나 고등학교 유학이면 모를까, 대학유학이면
한번 더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결론은- 대학유학만 빼면 다 오케이~